한상헌 이혜성
KBS 한상헌, 이혜성 아나운서(왼쪽부터) 출처|KB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개인사생활 문제로 KBS2‘생생정보’에서 자진하차한 한상헌 아나운서가 연차보상수당 부당수령 관련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징계에는 MC 전현무와 교제 중인 이혜성 아나운서 등 7명이 포함됐다.

11일 KBS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한상헌, 이혜성 등 7명의 아나운서들의 연차 보상 수당의 부당 수령과 관련 견책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2018년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으로 기록, 연차 보상 수당을 수령했다가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는 지난해 10월 이 일과 관련해 아나운서실에서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적발, 자진 신고한 사안이며 추가 지급된 수당을 모두 환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당 수령 자체에 대한 징계가 넉달여만에 추가로 이뤄진 것.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달 20일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에서 자진 하차 후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현재 KBS2‘연예가중계’ KBS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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