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7일 밤 11시20분경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8일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전했다.

홍기준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데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박병식 형사 역할로 출연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흥행작 SBS ‘스토브리그’에서 최고참 투수 장진우 역할로 활약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SBS ‘하이에나’에서 박주호 형사 역할로 출연 중이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 적신호가 켜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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