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오는 9일 현역 입대한다.

승리는 9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군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승리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때문에 승리에 대한 원정 도박, 성매매 알선 재판 등이 남아있지만 군복무에 따라 남은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앞서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서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승리는 관련 혐의에 대해 두차례 구속영장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기각되면서 불구속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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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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