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만으론 못살아!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 본격화
    • 입력2020-03-03 17:04
    • 수정2020-03-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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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6대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서비스 비교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커스터디 서비스 비교.  출처 | 각사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줄어든 거래량에 따른 수익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다. 그 중 가장 활성화된 수익모델이 커스터디 서비스다.

커스터디(Custudy)는 디지털자산(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수탁해 주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0년 2월 7일, 리워드형 커스터디 모델에 힘입어 전세계 탈중앙 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 시총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를 돌파했다.

대표적인 해외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인 미국의 빗고(BitGo)와 스위스의 자포(Xapo)의 경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암호화폐 보관이나 이체 등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면 리워드를 지급해 주는 은행의 금융상품 중 예금 이자 지급과 유사한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6대 거래소로 불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지닥도 커스터디 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인원과 지닥의 경우, 사용자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커스터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닥 거래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기예금기간과 같은 의무 예치기간을 요구하는 타 거래소들과 달리 의무 예치기간 없이 즉시 예치 해지가 가능하며 매일 수익을 지급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은 코인원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존 스테이킹 서비스에 데일리 스테이킹 서비스와 락업 서비스를 추가했다. 락업은 일정기간 자산을 예치하면 수익과 보상을 제공한다.

업비트는 자회사 디엑스엠(DXM)를 통해 2가지 커스터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금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보상지갑 ‘트리니토(Trinito)’와 기업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다. 트리니토는 예치한 자산을 담보로 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업비트 세이프는 다중승인 방식의 출금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빗썸은 커스터디 서비스 ‘볼트러스트(Vaultrust)’의 론칭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2월 5일 암호화폐 담보대출 업체 델리오와 협력해 렌딩(대출) 서비스 ‘빗썸 렌딩’을 출시했다. 델리오와 빗썸의 신원확인(KYC) 프로세스가 통합돼 빗썸에서 KYC 인증을 마친 경우, 즉시 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코빗은 출시된 커스터디 서비스가 없다. 대신 싱가포르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채결해 커스터디를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팍스가 출시한 예치 서비스 다스크(DASK)는 검찰, 경찰 등 집행기관용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각각의 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나 자금 세탁 등으로 의심되는 암호화폐를 동결해 보관하고 관리한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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