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상반기 최대 화제작 tvN‘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리정혁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현빈이 코로나19 피해극복에 힘을 보탰다.

현빈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당초 현빈 측에서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관련 소문이 알려지며 소속사에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빈은 지난달 21일 소속사를 통해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로나마 안부를 묻는다”며 “언제나 어려운 시기는 있어왔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 왔듯이 이번 코로나19 또한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밤낮 없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전국평균시청률 24%를 돌파한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현빈은 휴식 없이 올해 개봉 예정인 임순례 감독의 ‘교섭’ 촬영 중이다.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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