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2020
올 여름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 캡처 | IOC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2일 IOC가 3~4일 양일에 걸쳐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라 일부 국가에서는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된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프로축구의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고, 실내 프로스포츠도 대부분 시즌 중단을 결정했다.

앞으로 4개월여 남았지만 도쿄올림픽 개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이 강해지고 있다. IOC 이사회는 오는 4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IOC조정위원회의 논의를 한 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최근 도쿄올림픽 연기 및 취소 가능성이 불거지자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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