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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출처|tvN

tvN 하이바이마마
tvN‘하이바이마마’ 출처|tvN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매회 반전 엔딩을 안기며 LTE급 전개로 흥행몰이 중인 tvN‘하이바이, 마마!’의 아역배우 서우진이 화제다.

한번 품에 안아보지도 못한 딸이 그리워 죽어서도 곁을 지켰던 김태희(차유리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출연 중인 서우진은 천사같이 예쁜 얼굴과 천연덕스런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극중에서 서우진은 귀신 엄마의 존재를 알아보게 되면서 귀신과 사람을 구분하지 못해 어린이집에 있는 꼬마귀신과 놀곤해 김태희의 애를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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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하이바이마마’의 서우진. 출처|tvN

어린이집 선생님과 학부모 사이에서도 “애가 좀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 말도 느리고 허공을 보는 일이 잦은 아이다.

여섯살 남짓한 나이를 생각하면 시선처리와 표정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 눈물샘을 자극한다.

재미난 건 서우진이 여자아이가 아니라 남자아이라는 것.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모습은 영락없이 여자아이라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넘 이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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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눈이 부시게’에서 아역으로 출연한 서우진과 주인공 남주혁, 한지민(왼쪽부터). 출처|JTBC

서우진은 지난해 초 방송된 JTBC‘눈이 부시게’에서는 주인공 남주혁(이준하 역)과 한지민(김혜자 역)의 어린 아들 대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똘망똘망 큰 눈에 미소가 한지민을 쏙 닮았던 서우진은 이번 드라마에도 김태희의 어린 시절과 너무 닮아 캐스팅됐다는 후문.

한편 ‘하이바이마마’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태희가 재혼한 남편과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49일간의 환생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로맨틱코미디 KBS2‘고백부부’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권혜주 작가가 극본을, tvN‘내일 그대와’ ‘어비스’의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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