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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라이카 어워드 코리아 2019’의 수상자 정환영 사진작가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라이카 스토어 청담에서 사진전 ‘커먼 플레이스, 피플, 앤 아일랜드:모놀로그’(Common Places, People, and Island : Monologue)전을 연다.
정환영 작가가 약 10년 간의 외국 생활을 하며 느낀 심경을 기록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고요하고 고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이다.
정환영 작가는 “나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혼자 있는 듯했다. 내가 나를 고립 시켰다고도 생각했지만, 나는 그 상황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이방인적인 몸부림이라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0주년 맞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기존 공모전 형식에서 추천제 형식으로 변경된다. 추천자는 전 세계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70명의 세계적인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한국에서는 송수정 큐레이터가 지명됐다. 시상식은 기존 독일 베를린이 아닌 라이카의 고향인 베츨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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