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20200301-1539-06-14
1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농협은 주말을 맞아 마스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이날 서울·경기 지역 319개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55만장을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식약처와 협조해 55만장을 추가 조달키로 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삼일절인 1일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203만7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마스크 203만7000개 중 62만7천개가 약국을 통해, 112만개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공영 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되는 양은 29만개다. 우체국과 약국 등이 문을 닫아 전날(448만개)보다 공급량이 줄었다.

정부는 이날 당번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했다며 약국을 방문할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co.kr)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까지 지방 배분을 고려해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했으나, 이날은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판매한다.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080-258-7777, 080-815-7777)을 하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약국을 통해 이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대구·경북에 공급되는 양은 5만9000개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인천 및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 부산역점 아이쇼핑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certa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