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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던 것이 확인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이 전면 폐쇄된 가운데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신문DB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여의도 IFC몰이 28~29일 양일간 임시 휴점한다. 오피스동~IFC몰 연결 통행로와 여의도 역~IFC몰 연결 통행로도 차단한다.

IFC서울은 28일 코로나19 확진자의 IFC몰 방문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방문객 및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을 귀가 조치시키고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는 전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 범위는 몰 내부와 지하철 연결통로(스트리트숍)를 포함한 구역이다. 방역 작업을 마친 후 3월 1일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IFC몰을 방문한 확진자는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으로 지난 26일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아닌 오한으로 검진을 받았고 27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IFC몰은 28일 오후 2시 30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IFC몰 방문 사실을 확인 통지받았다.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IFC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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