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집중한 류현진 "1회 투구수 증가 아쉬워, 다음엔 3이닝"
    • 입력2020-02-28 07:47
    • 수정2020-02-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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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류현진 \'온 힘을 다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바비 매틱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은 첫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결정구인 체인지업 위력은 여전했고, 컷패스트볼도 나쁘지 않았다.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커브는 날카로운 맛이 떨어졌고 투심 패스트볼도 실투 두 개가 장타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에서 미네소타와 메이저리그(ML)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앗아냈고 안타 3개(1홈런)를 내줬다. 9타자를 상대하면서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아내 점검에 목적을 둔 등판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스스로도 “제구에 중점을 두고 던졌다. 투심패스트볼 두개로 홈런과 2루타를 맞았지만 그것 빼고는 다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날 더니든 지역 기온은 섭씨 12.8도 정도였다. 플로리다 기후를 고려하면 다소 쌀쌀한 날씨. 류현진은 “동부에서 생활하면 더 추운 곳도 간다. 던지다보니 땀도 나고 괜찮았다”며 웃었지만, 투구수가 많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는 않았다. 1회에만 24개를 던졌는데, 이날 주심으로 나선 호세 나바스의 바깥쪽(우타자 기준) 볼 판정이 살짝 아쉬운 측면도 있었다. 류현진은 “심판 판정은 선수가 제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맞춰가야 한다”며 ML 베테랑 답게 대응했다.

투구수 41개로 2이닝을 마친 뒤 불펜에서 1이닝(15개)을 더 소화하고 일정을 마친 류현진은 “다음 경기에는 투구수 50~60개로 3이닝을 소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철저히 자신의 루틴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 때문에 그대로 될 가능성이 높다.

내심 긴장했을법 한 새 팀에서 첫 등판 이후에도 여유와 자신감이 엿보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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