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용인시보건소 관계자 검체 채취 시연 모습. 제공=용인시
용인시보건소 관계자 검체 채취 시연 모습.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에서 지난23일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시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지구 죽전동의 B모씨(35세, 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자로 판정됐다.

시는 병상 배정 때 까지 B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25일 오후1시 B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B씨는 지난 15~16일 사이 대구를 방문했던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11시쯤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B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