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황의조. 출처 | 보르도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황의조(27·보르도)가 2경기 연속 헤딩골을 터트렸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3-4로 패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로 리그 1위 PSG를 상대로 난타전으로 펼쳤다. 황의조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시치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앞서 지난 16일 디종전에서 넣은 골과 비슷한 장면에서 득점한 것이다. 그의 시즌 6호골.

보르도는 전반 24분 PSG 공격수 카바니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뒤 1골씩 더 주고 받으며 2-2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긴 PSG는 마르퀴뇨스와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로 4-2로 승기를 잡았다. 보르도가 후반 38분 파르도의 중거리포로 추격골을 넣으나 이날 마지막 골이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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