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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하는 잘츠부르크 황희찬. 프랑크푸르트 | 이동현통신원

[프랑크푸르트=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 “(손)흥민이 형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오른팔 골절상에 절친한 후배인 황희찬(잘츠부르크)도 아쉬워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 부상’ 얘기에 “(본인이) 충격이 크리라고 본다. 토트넘도 그렇고 흥민이 형을 좋아하는 팬 모두 아쉽겠지만 형이 더 강하게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물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역시 비상이다. 내달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손흥민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황희찬 등 다른 유럽파 공격수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황희찬은 “흥민이 형이 치료 잘하고 그동안 못 쉰만큼 잘 쉬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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