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
라이프치히전에서 스리톱 카드를 꺼낸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장지훈통신원]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라이프치히(독일)전에서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스티븐 베르바인~델레 알리~지오바니 로 셀소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 원톱으로 배치한 가운데 스티븐 베르바인~델레 알리~지오바니 로 셀소가 뒤를 받친다. 모우라를 중심으로 베르바인과 로 셀소가 스리톱을 이루거나 알리를 꼭짓점으로 제로톱 운용도 가능해 보인다.

2선 중앙엔 해리 윙크스와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는 벤 데이비스~토비 알더베이럴트~다빈손 산체스~세르주 오리에가,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낀다.

‘주포’ 해리 케인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 멀티골을 해낸 손흥민도 오른팔 골절상으로 빠졌다. 무리뉴 감독이 두 해결사가 빠진 가운데 라이프치히전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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