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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최단기 우승 신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리치 캐러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사디오 마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17연승을 내달린 리버풀은 승점 76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51점)와 격차를 25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가 보유한 리그 최다 18연승 기록에 한 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여기에 지난 2000~200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운 최단기 우승 기록인 4월14일 역시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남은 리그 12경기 중 5승만 해내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내리 5경기를 연달아 이기면 최소 오는 3월22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다만 내달 4일 첼시와 FA컵 16강에서 이기고 8강에 오르면 리그 일정이 부분 변경된다.

또 맨체스터 시티가 내달 14일 번리와 30라운드 일정까지 소화하는 과정에서 1경기라도 패하면 리버풀은 3월16일 에버턴 원정 경기 승리를 통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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