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_홍기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홍기준이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홍기준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토브리그’는 프로 야구의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이다. 다음 시즌을 위한 재충전, 휴식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진우라는 캐릭터와 저에게도 이 작품은 한 단계 도약을 할 수 있었던 따뜻한 작품이었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겨울 ‘스토브리그’와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스토브리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 비록 ‘스토브리그’는 보내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기준은 ‘스토브리그’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맏형이자 드림즈의 최고참 투수 장진우로 분했다. 홍기준은 과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16년 차 노장 투수가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꾸준한 귀감이 되어준 장진우 캐릭터의 진면목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홍기준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짠내영웅’, ‘짠진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홍기준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극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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