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0과 삼성 폴더블폰 두 번째 모델인 갤럭시Z플립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4시부터 시작될 갤럭시 언팩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전망이며, 이후 2월14일 갤럭시Z플립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은 출시일과 행사 일자 사이 기간이 짧아 별도의 사전 예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자체적인 사전 예약을 접수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에스폰’에서는 출고 가격 16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Z플립 모델을 자체적인 사전 예약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공식적인 선 주문 프로모션이 없을 예정인 가운데 안정적인 물량 수급을 도모하기 위한 소비자가 몰려들고 있는 양상이다.


갤럭시Z플립은 위, 아래로 접었다 펴지는 클램셸 형태의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어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폰과 출시 이후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실용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접었을 경우 절반 수준의 정사각형 형태로 변화하여 휴대 기능을 강조할 전망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2월20일부터 6일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전망이며, 정식 출시일은 3월6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조사 사은품으로는 ‘갤홈미니’ 또는 ‘네모닉 프린터’가 거론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갤럭시버즈2세대 모델인 갤럭시버즈 플러스 9만9천원 쿠폰을 증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갤럭시S20 시리즈의 반값 할인 사전 예약을 단독 진행하고 있는 ‘에스폰’에서는 추가적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어,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무상으로 증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해당 사이트의 사전 예약은 반값 할인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으며, 출고 가격 대비 절반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추세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S20, S20 플러스, S20 울트라로 구성될 전망이며, 각각 120만원대, 130만원대, 150만원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펙은 좋으나, 출시 가격이 과도하게 높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되며 해당 사이트의 사전 예약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카메라의 성능에 주력한 S20 시리즈 최상위 버전 모델로, 5개의 렌즈를 탑재한 펜타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며, 10배를 확대해도 품질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광학 10배 줌과 100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 등 다양한 삼성의 신 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전면 카메라는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후면 카메라는 8K 동영상까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비디오 스핀’ 등의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폰’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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