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부부 인근 경기도 한 의료원에 이송 격리

시흥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73세 여성
경기 시흥시청사 전경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시흥시에서 9일 오전 시흥시민 중 1명이 확진자로 공식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흥시는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이날 오전 10시경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고 밝혀 왔다고 전했다.

이에 확진자는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이미 이송되었고,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도의 한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됐으며, 현재, 아들과 며느리는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며 아들부부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흥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 조사관 팀이 상주하며 시흥시 재난 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중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을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공식통보 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공지해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시흥시 측은 “긴급 방역 소독팀이 확진자 자택과 인근 경유지를 방역, 소독중이며 확진환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더 많은 곳에 더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후,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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