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주변도 방역

군포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선제적 방역 강화
경기 군포시가 군포역전 식당거리를 방역하고 있다.(제공=군포시청)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군포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비상방역추진반을 가동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관내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시민 불안 해소와 확산방지, 감염예방을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시는 우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산본 로데오거리 인근 아파트 일대와, 주민들이 요청한 지역에 초미립자 살포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5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과 관내 6개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등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시설과 학교 내 돌봄 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모두 420여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들의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과 청소년 관련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휴관중인 관내 시설들을 중심으로 추가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대희 시장은 “시의 역량을 모두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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