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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지난 오프시즌 거액의 돈을 손에 쥐었다.
지난 겨울 보라스는 총 7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앤서니 렌던(LA에인절스), 류현진(토론토) 등 프리에이전트(FA) 대어들을 고객으로 삼았던 보라스는 총액 10억 7750만 달러 한화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었다. 오프시즌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는 이유다.
메이저리그(ML) 이적 이슈를 다루는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보라스의 지난 겨울 수확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콜은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ML 최초로 3억 달러 포문을 열었고, 렌던도 LA에인절스로 이적하며 2억 4500만 달러를 받았다.
토론토 투수 역사상 최대 규모인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끌어낸 류현진도 보라스 고객이다. 매체도 류현진의 계약 내용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활약으로 미뤄보면 류현진은 최고의 투수임에 분명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나이가 발목을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라스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했다. 매체는 “보라스가 토론토를 설득해 많은 금액을 끌어냈다”며 류현진의 대형 계약을 이룬 보라스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다른 대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의 계약도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스트라스버그의 잦은 부상 이력에도 연 평균 3500만 달러를 버는 계약을 성공시켰다”며 높게 평가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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