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은 개봉 12일 차로 접어든 2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설 연휴 시즌 개봉해 쟁쟁한 경쟁작들 틈에서도 전체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지켜온 ‘히트맨’은 관람객들의 입소문과 호평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설 당일인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8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개봉 11일 차인 1일에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한 것. 여기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선 행보는 극장가를 유쾌하게 사로잡은 ‘히트맨’의 남다른 흥행 저력을 실감케 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성원이 빚어낸 결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에 ‘히트맨’이 보일 역주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히트맨’은 지난 1월 22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