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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올해는 건강만 생각하겠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밝힌 2020시즌 최우선 과제는 ‘건강’이다. 류현진은 2일 오후 2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떠났다.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공식 소집일은 오는 13일로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 캠프지를 차린다. 2013년 미국 진출 이후 LA 다저스에서만 뛰었던 류현진은 그간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토론토의 소속으로 플로리다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한다.
출국을 앞두고 만난 류현진은 “노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는데 이제 단정하게 했다”며 “겨울엔 하던 대로 운동하면서 공도 던지고 체력 훈련도 열심히 했다. 새로운 팀이라고 변하는 건 없다. 야구는 다 똑같다. 플로리다로 넘어가서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했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미국으로 향하는 각오는?겨울에 하던대로 운동하면서 공도 던지고 체력훈련도 열심히 했다. 새로운 팀이라고 변하는 건 없다고 생각하고 플로리다 넘어가서 준비 잘해야할 것 같다.
-플로리다는 언제 들어가나?LA 가서 짐정리하고 3~4일후 넘어간다. 시간이 안 맞을 것 같아서 토론토는 못 들르고 바로 플로리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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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훈련은 어땠나?피칭 한 번 했다. 진행은 브레이크 없이 잘했다. 순조로웠다.
-몸 상태는 어떤가?몸상태는 좋다. 건강에 전혀 이상 없다. 새로운 팀이니 선수들과 적응하는 게 첫번째다. 시범경기를 통해서는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팀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
-개막전 선발이 확정적이다아직 확정된 건 없다. 시범경기 때 잘해야하고 그만큼 실력 보여줘야 한다. 시즌 준비하던대로 하겠다.
-에이스 호칭도 붙는다.특별할 건 없다. 그래도 기대치 올라간 것 같아서 그거에 맞게끔 일단 제가 잘해야 한다. 선발 투수로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그간 부상이 있었으니 여기에 신경써서 풀시즌을 치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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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에게 조언을 하자면?처음가니까 적응이 중요하다. 저도 선배들한테 초반 들은 말이다. 실력이야 있는 선수이니 야구적으로보다는 미국에서 생활하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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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목표 승수가 있다면?지난해 괜히 20승 하겠다는 말을 했다가…(웃음). 건강하겠다는 표현이었다. 올해는 건강만 생각하겠다.
-동부지구에는 강팀이 많다.어쩌다 한번씩 봤는데 자주 마주하면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야구는 다 똑같다.
-미국 진출 첫해와의 차이점은?2013년부터 갔으니 미국에서 7년을 있었다. 그 때보다 마음가짐이 편해졌다. 그게 제일 큰 것 같다.
-새 팀에서는 베테랑의 역할이 요구된다.제가 어린 선수들에게 대접할 때가 온 것 같다. 미국이라는 곳은 문화가 다르다. 나이가 많고 어리고는 상관없다. 친구같이 지내겠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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