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장미인애가 사망설과 성형설에 대해 부인했다.

장미인애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티즌은 “특정 사이트에서 누나(장미인애)가 죽었다는 허이 사실을 유포한다. 혹시 고소할 마음있으면 PDF로 보내드려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내가 죽기를 바라니? 더 잘 살게요. 관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만큼 버티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미인애는 “성형 안했다. 내가 스트레스에 위경련와서 쓰러져서 눈이 퉁퉁부을 정도로 집에 있다가 서러워 눈물이 나더라. 기사 날까봐 병원도 못가는 우리들의 심정을 아세요?”라고 성형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주신 얼굴이다. 언제는 살 빼라며. 역할에 맡게 사는 게 우리 직업이고, 책임은 내가 지며 살아가는게 인생이다. 제대로 알고 댓글다세요. 관심은 고마운데 내가 언플 하는거 아니니까 더 잘 살게. 내 후배들 생각하며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뭐든 하며 더 잘 살게요. 그러니 어디 더 해 봐”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장미인애는 스폰서 제안 사실을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장미인애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게재했다.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한테 호감이 있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고 답 주시면 세부 조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라고 답하며 일침을 놨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을 하는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배우 인생에 이런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지난해 12월부터 유흥업소에 출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고, 장미인애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허위 제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