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 1. 30.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최강 틴에이저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 성장세를 인정 받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엔시티 드림은 레드카펫에서는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해 환호를 받았고, 무대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GO’, ‘We Go Up’, ‘BOOM’ 무대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룹 NCT DREAM이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있다. 2020.01.3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NCT DREAM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NCT DREAM은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2020. 1. 30.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또 열두팀의 본상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츄잉껌’을 부르며 순수소년의 면모를 보여줬던 엔시티 드림은 차근 차근 성장세를 보이더니 본상까지 수상한 것.

제노는 “서울가요대상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6명 전체로 시상식에 온 것도 처음이라서 기대되고 설렌다. 오랜만에 팬 여러분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해찬은 “이렇게 큰 축제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선후배, 동료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고 이 상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며 못다한 수상소감도 전했다.

배우 공명과 고준희가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그룹 NCT DREAM에게 본상을 전하고있다. 2020.01.3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NCT 드림이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0. 1. 30.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한편 엔시티 드림은 최근 발매한 일본 첫 미니앨범 ‘THE DREAM(더 드림)’으로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위클리 앨범 차트 1위까지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 남자 아티스트가 일본 정식 데뷔 전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기록이다.

축하 인사를 건네자 엔시티 드림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환한 미소로 자축했다. 제노는 “너무 감사하다. 최근에 ‘더 드림쇼’를 일본에서 하면서 일본에 계신 팬분들을 만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이야기 드리긴 힘들지만 앞으로도 성장하는 드림이들의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약속은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재민은 “우리 시즈니 여러분들, 제가 항상 밥 챙겨 먹으라 하는데도 밥을 잘 안 챙겨 드신다. 요즘 더욱 밥도 잘 챙겨 먹어야 하고, 감기 걸리면 안 되고, 건강 조심해야 한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며 팬들에 대한 애특한 마음도 덧붙였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