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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으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늘었다. 서울신문DB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총 여섯명으로 늘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여섯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접촉자 중 첫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이 감염자가 ‘3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3번 환자’의 동선에 관심이 모인다.

우한시 거주자인 3번 환자는 20일 귀국해 25일 의심환자로 분류 후 격리, 26일 확진 수순을 밟었다. 문제는 3번 환자가 22일 렌트카로 서울 강남구 글로비 성형외과에 들렀고, 이후 압구정로 한일관, 도산대로 본죽 등을 방문했으며, 서울 강남구 호텔뉴브에 묵었다. 23일 한강에 나가 GS 한강잠원 1호점에 들렀고 강남구 역삼동과 대치동에서 음식점에 들렀다. 24일 글로비 성형외과를 다시 찾았고, 이후 일산 소재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 오후 일산 모친 자택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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