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사)세계대한프로태권도연맹(총재 방승호)에 이목이 모아진다. 방승호 총재는 체육고 출신의 스포츠맨이자 필립스 그룹을 경영하는 사업가로서 국내외 정치·경제계 인사들과 친분을 맺고 국제 스포츠 무대와 현장을 누비며 스포츠 외교를 펼쳐 왔다.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사)세계대한프로태권도연맹 총재로 취임했는데 그 자리에 이동섭 국회의원, 이승완 전 국기원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등 한국 태권도계를 대표하는 인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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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총재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면서 아시아권 무술 중 유일하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등록된 태권도가 전 세계에 보급되고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특히 태권도를 통한 국위선양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고 2024년 파리 올림픽 때 태권도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해외 공관 네트워크를 통한 태권도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는 중이다.
또 이동섭 의원이 이끄는 국회의원태권도연맹과 함께 EU 국회 태권도연맹 결성을 주도하며 국내 프로 태권도 부활에도 진력하고 있다.
프로 태권도가 부활되면 태권도의 무도성과 실전성을 입증하면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UFC(미국종합격투기대회)를 능가하는 글로벌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 따라서 종합 편성 채널들과 방송 중계권 협상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태권도의 백년대계를 향한 출발점에 선 방승호 총재는 “태권도 전문 경영 아카데미를 건립해 태권도의 뿌리와 정신을 만방에 알리면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며 “기업 경영으로 축적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태권도 활성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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