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왼쪽)와 옥택연이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2020. 1. 22.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더 게임’ 이연희가 형사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MBC 새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연희를 비롯해 옥택연, 임주환, 장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드라마 출연에 대해 “MBC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게 된 것 같다. ‘화정’ 이후로 다시 MBC에 찾아오게 됐다. 늘 너무 이곳이 좋은 것 같다. 좋은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반갑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SBS ‘유령’에 이어 형사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 때는 활동적인 부분보다는 인터넷을 소재로 한 그런 이야기들이었어서, 좀 더 강인하고 냉철한 그런 형사의 모습은 이번 역할을 통해 더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 강력계라는 형사가 더 많이 어려운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한 과정을 어떻게 이뤄 나가는지 형사 분들의 인터뷰 찾아보며 심리적인 부분 조사하려 노력했다. 스태프 분들도 같이 도와주셔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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