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4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서형이 토크쇼에서 오랫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서형은 15일 방송되는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14일 김서형의 소속사에서 공개한 스틸 속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선보였던 트레이드마크 올백 머리와 검정색 수트 차림의 김서형이 눈에 띈다.

1994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김서형은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불꽃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악역 연기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금도 많은 예능에서 패러디되는 ‘아내의 유혹(2009)’의 신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선굵은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서형

지난해 방영돼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23.8%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카이캐슬’에서는 악역 카리스마를 뽐낸 대체불변 캐릭터 김주영으로 분해, 사교육 피라미드의 정점에 선 입시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굿 와이프’ ‘기황후’ 영화 ‘봄’ ‘악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여온 김서형의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제공|마디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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