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ㅣ이미지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교통과 입지가 탁월하고 설계와 시스템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이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들이 대부분 공장과 기숙사로 구성됐던 과거와 달리 트렌드를 살린 세련된 사무실과 주거 공간, 입주 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함께 배치해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규모도 훨씬 커졌다. 과거 소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모여 하나의 단지를 조성했다면 최근은 하나의 지식산업센터가 대규모로 들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평균 연면적은 38,212㎡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경우 업무·주거·쇼핑·부대시설을 결합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총 연면적은 23만 8,615㎡로, 그 중 2만 1,564㎡에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배치된다. 이는 국제 공인축구장(7,140㎡)의 3배를 넘는 규모다. 특히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근로자에게는 생활 편의를, 인근 거주민에게는 상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외관 곳곳에 뉴욕풍의 붉은 벽돌,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등 뉴욕 거리의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구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하는 등 가시성을 높여 인지도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은 외부 공간인 광장과 연계돼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접근을 유도했고 건물 3면으로 차량 진·출입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집객력이 우수한 다양한 앵커 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외부 인구의 활발한 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했으며 대형 서점 등 추가 앵커 시설 보유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풍부한 주변 수요 또한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의 경쟁력을 높인다. 해당 시설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약 4,500개 기업, 약 20만 명을 배후수요로 품는다. 주변으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두산중공업 I&C동탄공장, 한국3M 기술연구소 등 약 3만 4천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산업단지가 포진돼 있다. 현재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동탄2신도시는 28만 5천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고정 수요도 확보된다.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에 입주할 근무자 수요와 더불어 기숙사 거주 인원 수요까지 함께 확보돼,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까지도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는 ‘365일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알짜 투자처로 떠오르며 내부 상업시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풍부한 주변 배후수요, 앵커 시설, 고유의 특화점까지 갖춘다면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하며 일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BL에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돼 있으며 시설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견본주택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갤러리 풍으로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5G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로봇 커피 머신을 운영해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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