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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 마무리투수 하재훈(30)이 KBO리그 역대최고 인상률 455.6%로 류현진(34·토론토)의 종전 기록을 넘었다. 하재훈은 8일 SK구단과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1억2300만원(455.6%) 인상된 1억5000만원에 올시즌 계약을 마쳤다.
종전 최고기록은 류현진의 400% 인상이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 입단해 그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07년 연봉은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400% 상승했다. 그런데 하재훈이 14년만에 류현진의 인상률을 깬 것. 또한 연봉 1억 5000만원은 KBO리그 프로 2년차 최고연봉기록이기도 하다. 그만큼 지난시즌 하재훈의 활약상은 돋보였다. 그는 지난해 4월말부터 마무리 역할을 맡으며 6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3홀드 36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하재훈은 “KBO리그 역대 최고 인상률과 2년차 최고 연봉 기록으로 계약 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8일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사인하며 2020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 했다. 지난 시즌 11승으로 개인 첫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문승원은 7700만원(42.8%) 인상된 2억5700만원에, 필승조로 활약한 김태훈과 서진용은 각각 2억4000만원과 2억원에 계약하며 2억원대에 진입했다.
또한 불펜에서 활약한 박민호는 6000만원(150%) 인상된 1억원에, 지난 시즌 팀내 최고 타율(0.323)과 최다 안타(161개)를 기록한 고종욱은 6000만원(54.5%) 인상된 1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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