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_맨유
폴 포그바. 출처 | 맨유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폴 포그바(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발목 수술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 “포그바가 최근 재발한 오른쪽 발목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수술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괜찮은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수술) 끝났느냐고 묻지마”고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모든 게 잘 됐어.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거야”라고 말하는 영상으로 대체됐다.

포그바는 지난 9월에 당한 발목 부상으로 3개월 가량을 결장했다. 그렇게 지난해 12월22일 왓포드전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뉴캐슬과의 경기에도 나섰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또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가 4주 가량 더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에 시달려온 포그바는 이래저래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8일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1-3으로 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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