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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류현진(33)을 토론토에 내준 LA다저스가 선발 후보 자원 보강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각종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우완 투수 지미 넬슨(31)과 1년 125만 달러(한화 약 14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넬슨의 2020년 기본급은 75만 달러며 인센티브를 받을 경우 최대 15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100만 달러를 받고, 로스터에 45일간 남으면 50만 달러, 90일 이상 있으면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밀워키의 선발 투수로 활약한 넬슨은 2017년 총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9를 올렸다. 2018년 시즌은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부상 극복 후 지난 시즌에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총 10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6.95를 남긴 게 전부다. 그러나 다저스엔 선택지가 많이 없다. 류현진과 리치 힐(미네소타)을 모두 잃은 다저스는 넬슨을 선발 후보로 두고 나머지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게 할 것으로 보인다.
LA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가 1~4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며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넬슨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넬슨은 지난달 12일 불펜 자원 블레이크 트라이넨에 이어 다저스가 잡은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됐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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