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류현진-배지현, 미소 활짝 귀국 인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왼쪽)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 귀국하고 있다. 2019. 12. 30. 인천국제공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3)을 영입한 토론토가 다크호스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MLB 핫 스토브’ 코너를 통해 “토론토는 강력하고 젊은 야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를 선발로테이션에 추가했다”며 스토브리그에서 쏠쏠한 보강을 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토가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지만, 상대팀에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에 지난해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탬파베이 등이 속한 지구다. 경쟁구도가 치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카반 비지오, 보 비셰트 등 잠재력 넘치는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마운드가 약점이었는데 류현진, 로어크에 야마구치까지 영입해 전력에 박차를 가했다.

마운드만 기대대로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올라갈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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