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a191227-0120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2019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을 지난 27일 마쳤다. 지난 9월 21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5개팀이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렀다. 서울특별시청팀과 2위 제주특별자치도팀은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전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3연전을 치른 결과 서울이 1패 후 2연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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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서울은 막판 저력을 발휘하면서 2연승을 거두어 제주의 5연패를 저지하고 그 동안 제주에 눌려 3연속 2위에만 머물렀던 설움을 실력으로 당당히 씻어냈다. 3위는 고양홀트, 4위 수원무궁화전자, 5위 대구광역시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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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휠체어 농구연맹 심사를 거쳐 개인상 부문 지도자상은 한사현 감독(서울), MVP는 조승현(서울)이 뽑혔으며, 베스트 5는 오동석·곽준성(서울), 김동현(제주), 김상열(고양), 이치원(수원)이 선정됐다. 감투상은 나경원(대구)이 받았고 심판상은 이재근 심판이 수상했다.

최욱철 총재는 “리그 참가 구단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내년에는 신생 춘천팀이 참가하여 6개팀이 리그에서 실력을 겨루는 만큼 더욱 내실을 다지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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