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전드, '뭉쳐야 찬다'에 뭉치는 이유는?[SS예능]
    • 입력2019-12-24 06:00
    • 수정2019-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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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세대와 종목을 초월한 스포츠 레전드가 ‘뭉쳐야 찬다’로 뭉치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에 김병헌의 정식 입단에 이어 이종범까지 용병으로 등장했다.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 감독을 필두로 이만기(씨름), 허재(농구), 양준혁(야구), 이봉주(마라톤), 김동현(UFC) 등으로 시작한 ‘어쩌다 FC’는 이제 여홍철(체조), 이형택(테니스), 진종오(사격), 김요한(배구), 모태범(빙상), 박태환(수영), 김병현(야구)까지 입단했다. 또 이충희(농구), 이종범(야구), 이원희(유도) 등 다양한 세대의 레전드도 용병으로 함께 했다.

과거에도 축구를 소재한 예능은 많았고 ‘뭉쳐야 찬다’의 역시 과거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이 연상되기도 했지만 첫 방송부터 결을 달리했다. 특정 대회나 승패에 포인트를 두기보다는 안방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포츠 스타의 축구 도전기에 집중하며 그 자체로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최근 스포츠예능 부흥의 시발점 역할도 해냈다.

무엇보다 ‘뭉쳐야 찬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허재와 같은 스포츠 레전드가 예능 샛별로 새롭게 주목받았고 이봉주, 진종오, 이형택을 비롯해 수 많은 스포츠스타가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제는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스포츠 레전드가 용병 혹은 정식으로 입단하며 재미를 꾸준히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는 물론 계속 화제성 있는 스포츠스타가 꾸준히 등장하며 일종의 선순환까지 이루어지는 상황.

특히 많은 예능 PD를 비롯해 방송 관계자들은 ‘뭉쳐야 찬다’의 성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기존의 스포츠 예능과 달리 ‘뭉쳐야 찬다’는 승리에 대해 집착하기 보다는 그 과정과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에 보다 집중하며 예능적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렇기에 특정 종목이 아닌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가 부담 없이 출연할 수 있다. 또 예능적인 재미면에서도 이미 ‘뭉쳐야 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이 이미 상당한 케미를 자랑하며 끌고 나가고 있어 타 출연진의 부담이 적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스포츠인이라는 같은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 종목에 함께 도전해본다는 게 색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고, 본인이 정점을 찍어본 사람이기 때문에 더 다른 종목 레전드들과의 만남에 끌리지 않을까 싶다. 또한 자기 분야에서 최고였던 사람들이지만 또 다른 도전 속에서 인간미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 역시 “스포츠 레전드들이 모여서 축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는 취지를 듣고 흔쾌히 응해주셨고 허재씨나 몇몇 어려운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어려가지 섭외 과정을 거쳤다. 친구 특집의 경우 정말로 친구를 보고 나와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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