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는 밝혔다"...손예진·정려원·서현진도 흥행퀸 정조준[SS스타]
    • 입력2019-12-23 07:00
    • 수정2019-12-23 07:00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손예진_서현진_정려원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공효진, 장나라에 이어 손예진, 정려원, 서현진까지. 여배우들의 저력이 어두웠던 드라마계에 활력을 넣고 있다.

올 하반기 드라마 주역 라인업은 손예진, 서현진, 정려원 등 유독 스타성과 내공을 겸비한 여배우들로 포진돼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공효진과 장나라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공효진은 KBS2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으로 20% 벽을 깨는 시청률을 견인하며 다시금 이름값을 증명했고, 장나라도 SBS ‘황후의 품격’에 이어 ‘VIP’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공개된 각 작품에서 기대를 모았던 여배우들은 연기 변신 합격점과 시청자 호응을 동시에 얻으며 청신호를 켰다.

먼저 손예진은 현빈과의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남한 재벌 상속녀 CEO 윤세리(손예진 분)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후 북한군 리정혁(현빈 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핑크빛 이야기를 담았다. 첫방송 시청률은 6.8%(이하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로 준수한 성적표로 닻을 올렸다.

손예진_서현진_정려원

오랜만에 로코여신으로 돌아온 손예진을 반기는 반응이 크다. 손예진은 일을 할 때는 냉철하지만 이면에는 엉뚱하고 발랄한 윤세리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현빈과도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설렘 지수도 높이고 있다. 북한에 불시착한 후 의지할 사람은 현빈 뿐이고 현빈과 마주하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달콤한 에피소드들이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그 속에서 펼쳐질 손예진표 로코 연기에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21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앞서 1회, 2회 시청률인 6%대를 넘어 8.6%까지 올랐다.

‘블랙독’ 서현진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할로 연기 변신에 합격점을 받았다. 그동안 멜로나 로맨스 연기로 돋보여왔던 그가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유려하게 그리는데 성공한 것. 사회생활이 벅차지만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커 포기하지 못하는, 캐릭터의 열정을 십분 녹여 서현진의 또 다른 얼굴을 보게 했다. 사회 초년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 연기로 ‘블랙독’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중이다. 2화 최고 시청률은 최고 5.3%까지 오르며 순항에 청신호를 켰다.

‘검사내전’ 정려원도 검사 차명주로 변신해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차명주는 자신과 달리 비교적 온화한 성격의 검사들과 근무하며 차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정려원은 아직은 극 초반이라 대사 처리와 눈빛, 행동 모두 냉철하게 표현하며 차명주를 그리고 있어 어떤 연기로 변화를 표현할지 이목이 쏠린다. 2017년 KBS2 ‘마녀의 법정’으로 한차례 검사 캐릭터로 호평받았기에 이번엔 어떤 결을 그릴지 농익은 연기가 돋보일 전망이다. ‘검사내전’도 JTBC 역대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5%를 돌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와 같은 여배우들의 활약은 장악력과 연륜이 선전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앞서 청춘스타들이 주축이 된 작품들이 사랑받았다면, 이젠 톱 여배우들이 나선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검증된 캐릭터 소화력과 미모, 노련함을 두루 겸비한 여배우들이기에 기대감도 높았는데, 시청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진가를 발휘했다. 하지만 어떤 작품이든 완성도나 재미가 바탕이 돼야 관심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흥행은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tvN, JTBC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2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