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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WKBL 2라운드 MVP로 우리은행 르샨다 그레이(26)가 선정됐다. BNK 진안(23)은 MIP가 됐다.
WKBL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2라운드 MVP와 MIP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그레이는 총 71표 중 32표를 획득해 BNK 안혜지(10표), 삼성생명 배혜윤(9표)을 제치고 2라운드 최고선수로 우뚝 섰다. 그레이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8점 13.2리바운드, 2.2블록슛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그레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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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기량발전상 부문에서 총 34표 중 15표를 얻었다. 신한은행 한엄지가 7표, 삼성생명 윤예빈은 5표를 획득했다. 진안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0점 6.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6%로 활약하며 BNK 반등에 큰 몫을 해냈다. 진안의 라운드 MIP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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