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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승우가 벨기에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전임 감독 경질 뒤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는 이승우가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15일 오전 4시에 SV 쥘터-바레험과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신트 트라위던으로 옮긴 이승우는 좀처럼 소집 명단에 들지 못해 많은 팬들의 의문을 샀다.

지도 체제가 바뀌면서 출격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이 두 번째 소집 명단 포함이다.

이승우는 다니엘 슈미트(골키퍼) 등 일본 선수 둘과 함께 20명의 소집 명단에 들어가 데뷔전을 준비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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