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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가드너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브렛 가드너(36)와 13년째 인연을 이어간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FA(프리에이전트) 가드너와 1년 12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바로 계약이 공식발표될 전망이다. 가드너의 계약에는 2021시즌 팀옵션도 포함됐다.

30대 중반 베테랑인 가드너는 2019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홈런(28개)과 가장 높은 OPS(0.829)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전성기를 열었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드너가 긴 시간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쳐왔는지 잘 알고 있다”며 “가드너를 스카우트했을 때부터 가드너가 발전하며 지금까지 온 과정들이 자랑스럽다. 가드너는 훌륭한 양키스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2008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빅리그 그라운드에 선 가드너는 이듬해부터 주전 외야수로 발돋음했다. 12년 동안 안타 1355개를 쳤으며 124홈런 267도루를 기록 중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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