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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실상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11일 SBS ‘미운우리새끼’ 측은 “이번주 방송분에서 김건모의 분량이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최근 3년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에게 지난 9일 강간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후 지난 10일에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등장해 과거 유흥업소 매니저로 일할 당시, 김건모가 시끄럽다며 얼굴을 수차례 때려 큰 부상을 입었다고 추가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 초반 사실무근이라고만 밝힐뿐, 별다른 추가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주말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건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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