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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위퍼리치 대표. 제공|갈더마코리아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갈더마코리아가 11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화장품 브랜드 세타필의 ‘젠틀포밍 클렌저’ 신제품을 공개했다.

연간 전세계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한 갈더마의 한국법인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타필이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한 후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내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1위를 놓치지 않은 세타필의 신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는 클렌징으로 인한 수분 손실 최소화로 피부 보습막과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시켜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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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 제공|갈더마코리아

◇전문의약품 분야서 출발…과학 기반 화장품으로 큰 호응

세타필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브랜드이지만 세타필을 유통하는 갈더마코리아는 비교적 낯선 이름이다. 갈더마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 치료제를 만들고 ‘레스틸렌’ 등 피부과 전문 의약품을 유통하는 피부과학 전문기업이다. 1981년 설립 후 2014년부터는 네슬레의 100% 자회사로 운영돼오다 지난 10월,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해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갈더마코리아는 1988년 직접 지사를 두는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의약품 사업부와 에스테틱사업부를 포함하는 메디컬솔루션 사업부, 화장품을 담당하는 컨슈머솔루션사업부를 두고 있다. 2019년으로 한국 진출 21년이 된 갈더마코리아는 세타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다.

특히 올해 ‘세타필 젠틀 바디워시 리프레싱’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3개월 사이에 목표 매출 대비 129%의 성장을 이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보습 제품 매출은 46% 성장했다.

르네 위퍼리치(Rene Wipperich)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습한 여름, 건조한 겨울,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들이 매우 섬세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그만큼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한다”며 “이런 시장에서 세타필이 지난 9년간 피부 보습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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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르데 위퍼리치 대표. 사진|양미정 기자

한편 세타필은 방송인 문지애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하고 #나를아끼는시간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여성들의 소중한 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나를 아끼는 시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바쁘고 빠른 라이프 사이클로 움직이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워킹맘 또는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여성들 본인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가족도 행복해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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