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먼
LA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캡처 | MLB.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게릿 콜 영입경쟁에서 밀린 LA 다저스가 매디슨 범가너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1일(한국시간) 게릿 콜이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한 후 “관계자에 따르면 다저스가 현재 좌완 범가너로 시선을 돌렸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금까지 양키스, LA 에인절스와 함께 콜 영입 경쟁을 벌였다. 양키스가 전날 7년 2억4500만 달러를 콜에게 제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경쟁 시작점을 찍었는데 불과 하루 만에 양키스가 계약규모를 키우며 콜 영입에 성공했다.

콜이 양키스와 계약함에 따라 다저스와 에인절스 모두 플랜B를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는 범가너를 콜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행선지도 조만간 밝혀질 전망이다. 류현진과 콜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윈터미팅 기간에 적극적으로 계약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전날 스티브 스트라스버그가 7년 2억4500만 달러에 워싱턴과 계약했고 콜도 투수 최초 3억 달러 계약에 성공했다. 다음은 류현진 차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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