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를 상대로 법률 자문을 구한 소식이 알려졌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와의 수익 배분 문제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 대형 로펌에 수익 배분 문제를 가지고 법률 자문을 구했다. 로펌에서는 기존 수임 사건과 이해 충돌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펌 측은 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과 회사는 수입 정산 문제 등으로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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