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동해시, 지난 5일 동해시청 통상상담실 예비사회적기업 동북아협동조합,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자활기업 행복유통과 ‘식물성 단백질식품 공급지원 협약’ 체결· 복지대상자 건강증진과 사회적경제 자립지원 : 12월~ 2020년 5월까지 정부양곡 신청자 1600가구에 월1회 압착 콩단백 식품 지원 및 배달 서비스
식물성 단백질 공급지원 협약식 1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5일 동해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동북아협동조합(이사장 임정태),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김현동), 자활기업 행복유통(대표 전두희)과 ‘식물성 단백질식품 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동해시청)

[동해=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강원 동해시와 협약을 맺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복지대상자 건강증진과 사회적경제 자립지원을 위해 콩단백식품을 지원, 배달한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5일 오후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동북아협동조합(이사장 임정태),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대표 김현동), 자활기업 행복유통(대표 전두희)과 ‘식물성 단백질식품 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식물성 단백질식품 공급 지원사업은 복지대상자 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동해시 관내에서 생산하는 압착 콩단백 식품을 정부양곡 신청자 1600가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식물성 단백질 공급지원 협약식 2
지난 5일 오후 동해시청 통상상담실에서 동해시와 예비사회적기업 동북아협동조합·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자활기업 행복유통 간 ‘식물성 단백질식품 공급지원 협약’이 체결됐다.

예비사회적기업 ‘동북아협동조합’이 압착 콩단백 식품을 6개월간 매월 1회(총 3648만원 상당) 기부하고, 자활기업 ‘행복유통’은 배달하면서 건강식품 섭취에 따른 선호의견을 조사한다. 이어 ‘동해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식품 조리방법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복지대상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경제 자립을 도모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 요건의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관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경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이 가능한 기관이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