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19_10_30_17_05_06_460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출처 | 첼시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첼시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할 수 있게 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첼시의 손을 들어줬다. 첼시는 최근 18세 이하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겼다는 혐의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9년 여름과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첼시는 이에 항소했고, 받아들여졌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없이 팀을 운영했다.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첼시는 시즌전 예상과 달리 승점 29로 4위에 올라 있다. 내년 1월 선수 보강이 된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에도 램파드 감독은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에버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시장을 내다볼 수 있는 잠재력이 생겼다”면서도 “법적인 문제는 내 관할이 아니다. 하지만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분명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