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종영' 천리마마트, 안CP가 밝힌 #빠야족 합숙 열정 #연우 #시즌2[SS드라마]
    • 입력2019-12-06 10:00
    • 수정2019-12-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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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맥락없는 이야기, 통쾌하고 비현실적인 웃음이 삶에 위로가 되셨다면 제작진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총 12부작으로 약 두달 반 여정을 달려왔던 tvN 금요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이하 ‘천리마마트’)가 오늘(6일) 종영한다.

‘천리마마트’는 누적 조회수 11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스토리 위, 만화적 상상력이 자아내는 웃음 시너지로 원작을 적절히 구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천리마마트’표 기막힌 코미디를 기본으로 두면서도, 대기업에서 유통업계인 천리마마트로 좌천된 이들이 마트를 살리고자 고군분투한다는 휴먼적 요소도 담아 감동, 공감까지 잡았다.

안상휘 CP(책임프로듀서)는 “주 1회가 아닌 2회로 편성됐다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시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신선하게 선보인 작품이라고 생각돼 뿌듯하다. 저 세상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보통 원작을 드라마화시킨 제작자들의 큰 고민은 원작 팬들과 새 시청자 기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지 여부인데, ‘천리마마트’는 어느 한 쪽도 실망시키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실제 ‘천리마마트’ 관련 기사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웹툰 속 기막힌 장면이 드라마로 재탄생돼 감탄하는 원작 팬들의 반응, 신문물을 접한 듯 “저 세상 드라마”라고 놀라워하는 일반 시청자들의 댓글이 조화를 이뤘다. 안CP는 “어떻게 봐주실지 우려가 컸다. 특히 원작 팬들이 불만을 갖지 않을까 싶었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라며 안도했다.

천리마마트

하지만 ‘천리마마트’의 B급 감성은 더 넓은 대중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평균 2~3%(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웃돌았던 시청률은 분명 아쉬운 지점이다. 안CP는 “저는 전체 가구 시청률보다 2049 타겟 시청률 기준으로 살폈다. 이건 괜찮게 나왔더라.(웃음) 그래도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대박을 내지 못했지만 만족한다”라고 털어놨다.

3개월 전 시작된 촬영은 약 2주 전 마무리 됐다. 안CP는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더니 “매 회 종결되는 에피소드로 구성돼 보통의 드라마처럼 스토리가 쭉 이어지지 못했다. 다음회에 누가 어떻게 될까라는 기대감을 더 드릴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잔상에 선연히 남은 장면으로는 1화 엔딩을 폭소로 장식했던 해바라기 탈을 쓴 정복동(김병철 분)과 문석구(이동휘 분)의 어머니(이응경 분)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드러난 8화라고 했다. 안 CP는 “해바라기 탈은 파격적으로 접근한 거였는데 어색하지 않게 표현됐다. 드라마 엔딩이 그렇게 어이없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시청자분들도 하셨을까 싶다. ‘저 세상 드라마’라는 반응이 온 것도 그 시점부터였다. 문석구 어머니 죽음은 일찍이 복선을 깔아왔다. 그 사실이 8회에 공개된 거였는데, 이동휘 씨 열연 덕에 반전과 슬픔이 더 잘 표현돼 기억에 남는다”라고 떠올렸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안CP는 “분장, 댄스 등 모두 소화하며 진지함 속에서 코믹함까지 보여줬다. 연습을 정말 많이 하셨다”라며 김병철의 노력을 떠올렸고 이동휘 역시 치열한 캐릭터 고민 위 연출진의 의견도 거듭 물으며 연기를 조율해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빠야족 배우들의 경우 합숙으로 “~뚜”로 끝나는 자신들만의 언어, 댄스 등을 만들고 조율했다며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모두의 중심을 잘 잡아준 이순재 선생님이 계셔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인턴사원 권지나로 9회부터 등장한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의 연기에는 놀라움을 표했다. 안CP는 “첫 연기 도전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라며 “더 많은 분량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대본이 그렇지 못해 죄송했다. 문석구(이동휘 분), 조미란(정혜성 분)과의 삼각관계를 더 많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전개상 그러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시즌2로의 귀환에 대해서는 “배우들과의 조율이 중요한데 대부분 열려있는 분위기로, 어느 정도 진척은 됐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시즌2를 제작하고 싶은 제작진의 의지는 굉장히 크다”라며 말을 아꼈다.

‘천리마마트’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폐업 위기에 처한 천리마마트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여부다. 안CP는 “정복동과 문석구의 최대 고민은 천리마마트를 포기하고 본사로 돌아갈 것인지 여부다.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권영구(박호산 분)와 김갑(이규현 분)의 최후가 어떻게 귀결될지도 포인트”라며 귀띔했다.

한편 ‘천리마마트’ 최종회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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