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흥민 \'무관중 경기? 우리를 강한 팀으로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손흥민이 지난 10월17일 평양 원정을 마친 뒤 축구대표팀과 귀국,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천공항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을 3번째 수상했다.

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을 제치고 이 상을 탔다. AFC는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에 한해 상을 준다. 그러다보니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최고의 상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AFC는 시상식 참석 가능한 선수에게 ‘올해의 선수상’ 주는 관례를 유지하면서 ‘국제선수상’을 만들어 유럽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조명하고 있다.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 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올려놓은 손흥민이 이 상을 타는 것은 당연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상을 탈환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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