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 "택배기사? 직업에 귀천 없어, 열심히 살 뿐"
    • 입력2019-12-02 08:20
    • 수정2019-12-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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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슈가맨3’ 출연 소감과 택배 기사로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김형준은 자신의 SNS에 “일할 때 찍은 사진들 몇장 투척합니다. 일하면서 사진찍을 일이 많지는 않아서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라며 사진 여러장과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서 그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있습니다. 사업하다 망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요.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열심히 사는거죠. 낮 밤 시간나는대로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3만개정도 배송한것같네요”라고 말했다.

또 “사실 작년까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자체가 밝아졌네요. 1월에 84키로였던 몸무게도 배송일을 하면서 72키로까지 빠져서 다이어트도 되었고요(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라고 설명했다.

태사자 멤버들과 함께 ‘슈가맨3’ 출연을 하기 위해서 마지막 한 달은 식단까지 조절했다는 그는 67키로까지 감량했다고. 이어서 “새벽에 일할 땐 그시간에 열심히 살고 계신 다른 분들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생각도 들고 돈도 벌고 살빠지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해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도 들고 의미있는 2019년이네요. 일하니 잠도 잘 잠. 생각만큼 힘들지 않음. 언제나 안전 운전. 고객님의 기프트는 소중하게. 레알마드리드 경기 있는 날은 강제 휴무. 어른들의 산타. 직업엔 no 귀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더 소중함”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김형준은 최근 ‘슈가맨3’에 출연했으며, 택배 기사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함께 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김형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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