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나비(33·본명 안지호)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30일 나비는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나비의 절친인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앞서 나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나비는 예비신랑에 대해 “중학생 때부터 친구다. 한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고 어른이 돼서도 가끔 만나 편한 사이로 지냈다”라며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았다 불이 튀는 상황이 왔다. 썸만 타자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9일 나비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브라이덜샤워와 예비신랑의 깜짝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나비는 오는 23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해피 뉴 이어(Happy New EAR)’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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